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1대 감독으로 데릭 쉘튼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 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종료 피츠버그는 대대적인 변신에 들어갔다. 2007년부터 단장직을 수행한 닐 헌팅턴 단장과 2011년부터 사령탑으로 선수단을 이끈 클린트 허들 감독이 나란히 옷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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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단장으로 벤 셰링턴 단장이 임명된 가운데 사령탑은 쉘튼으로 정해졌다.
쉘튼 코치는 1992년과 1993년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선수 생활을 한 뒤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감독을 거쳐 클리블랜드 타격 코치(2005~2009), 탬파베이 타격 코치(2010~2016)를 역임했고 2017년에는 토론토에서 퀄리티컨트롤 코치, 2018~2019년에는 미네소타에서 벤치 코치를 지냈다.
쉘튼 감독은 “피츠버그에서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셰링턴 단장은 “15년 이상 쉘튼을 알고 있었다. 선수에 대한 열정을 비롯해 배우고 싶어하는 열정이 큰 부분에 감탄을 느꼈다”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