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 발렌시아)이 후반전 기회를 얻었지만 인상적이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개최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첼시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승점 8점)는 첼시(승점 8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게 밀린 조3위를 차지하며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후반 33분 솔레르와 교대해 투입됐다. 4분 뒤 바스가 날린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그대로 동점골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 이강인은 추가시간 7분까지 총 20분을 소화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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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그라운드에 나선 발렌시아 선수 14명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이강인이 존재감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 주장 가야가 8.5로 발렌시아 선수 중 가장 평가가 좋았다. 선제골을 넣은 솔레르가 평점 6.8, 동점골의 바스가 7.5점을 받았다.
첼시에서는 첫 골의 코바치치가 8.0점으로 가장 평점이 높았다. 풀리식은 7.8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