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OCN '번외수사' 합류…차태현X이선빈과 호흡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28 11: 11

배우 정상훈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는 각 분야의 유별난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이다 공조 수사를 펼치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소탕 오락액션. ‘트랩'과 ‘타인은 지옥이다’에 이은 OCN의 세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작품이다.
극 중 정상훈은 한때는 국과수 수석 부검의였으나 사체 해부에 염증을 느낀 후 장례지도사가 된 ‘신체 복원 전문가’ 이반석 역을 맡았다. 이반석은 망자에게 연민을 느끼는 따뜻한 성격이지만 부검대 앞에서는 냉철하게 돌변하는 캐릭터로 공조 수사에 힘을 더하며 특유의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운빨로맨스’, ‘질투의 화신’ ‘빅 포레스트’ ‘리갈하이’, 영화 ‘덕혜옹주’ ‘흥부’ ‘배반의 장미’ ‘두번할까요’ 등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단단히 새기고 있는 정상훈은 특히 지난 8월 종영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에서 웃음기를 쫙 뺀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작품마다 자신의 진가를 입증시키며 ‘명품 배우’로서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정상훈이 장르물의 명가 OCN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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