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벤투스는 2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파울로 디바라는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무득점을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디발라에게 빼앗겼다. 이날 호날두는 헤드밴드를 쓰고 나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기퇴근’에 이어 또 한 번 경기 외적인 이슈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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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트’는 27일 “헤드밴드는 스포츠에서 편리한 아이템이다. 특히 머리가 긴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호날두는 짧은 머리에 헤드밴드를 하고 나왔다. 머리카락이 시야를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용도로 착용을 한 것 같다. 호날두의 헤드밴드 착용이 SNS에서 논란거리”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SNS에서 호날두의 헤드밴드 착용을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메시가 긴 머리를 고정시키기 위해 헤드밴드를 착용한 것과 비교한 사진도 있다. ‘날강두’ 사건과 ‘조기퇴근’ 사건으로 호날두는 대중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