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멤버’ 얀 곰스, WSH와 2년 1000만 달러 재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1.28 13: 39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얀 곰스와 재계약했다.
미국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FA 자격을 얻은 포수 곰스와 2년 1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곰스는 올해 97경기 타율 2할2푼3리(314타수 70안타) 12홈런 43타점 OPS 0.704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시즌 749경기 타율 2할4푼5리(2548타수 623안타) 99홈런 351타점 OPS 0.717을 기록중이다.

[사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뻐하는 얀 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으로 이적한 첫 해 곰스는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워싱턴은 곰스를 잔류시키면서 내년에도 커트 스즈키(85G OPS 0.809 17홈런)와 함께 포수진을 꾸리게 됐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워싱턴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었다. 월드시리즈 MVP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FA 최대어 앤서니 랜던을 비롯해 하위 켄드릭, 라이언 짐머맨 등이 FA 시장으로 나갔다. 
대거 전력 유출이 불가피해 보이는 워싱턴은 일단 곰스와의 재계약으로 힘겨운 오프시즌 첫 발을 내딛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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