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골목식당' PD "평택역 촬영 끝..떡볶이집 국내 최초 신메뉴 선물 받아"(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28 14: 05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출한 정우진 PD가 평택역 골목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앞으로 프로그램 예고를 했다.
정우진 PD는 28일 OSEN과 전화에서 "평택역 촬영을 마쳤다"며 "힘든점도 있었고, 잘 진행된 부분도 있었다"며 "지금까지 오래 장사한 사장님들은 모범생들이 많았는데, 평택역에서는 평균 경력 20년이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맛이나 손님 응대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서 백종원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특히나 떡볶이집은 양념장을 바꾸면서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 PD는 "떡볶이집은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튀김 레시피를 선물받았다. 앞으로 그 메뉴를 익숙하게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제돈가스집은 계속해서 백종원 대표와 대립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그는 "아무래도 사장님들이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다보니까 각자의 철학이 있다. 사장님들의 철학과 백종원 대표의 철학이 부딪히는 과정을 지켜봐주시면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지난 27일 방영된 '골목식당'은 최고시청률 7.9%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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