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의 호흡곤란 증세가 호전돼 병원에서 퇴원했다.
28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미스트롯' 정미애는 치료를 받던 한방병원에서 퇴원해 컨디션을 회복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 26일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호흡곤란 증세가 악화돼 수원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천식 증세 때문에 약을 복용하던 정미애는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다. 병명은 천식 호흡성 알칼로시스이며, 이후 동수원의 모 한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이어나갔다.
이날 한 관계자는 OSEN에 "정미애 씨가 오늘 오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돼 본인도 걱정해주신 팬들을 위해서 SNS에 근황 사진을 남겼더라. 다행히 예정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도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공식 SNS를 통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상당히 호전됐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건강한 노래로 인사 드리겠다. 내일 청주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미애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오는 29일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의 첫 시작인 청주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정미애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5월 종영된 TV조선 경연 예능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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