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뮤직어워즈 후보작 특집 2탄이 그려진 가운데, 11월 마지막주 1위로 마마무가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다운'에서 'MAMA' 뮤직어워즈 후보작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2019 MAMA' 뮤직 어워즈가 12월 4일에 열린다고 강조하면서 MAMA 후보작 특집 2탄을 전했다. MC 대휘는 "여성 아티스트 강세가 돋보이는 사람,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카리스마"라고 힌트를 줬고, MC 한현민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부문"이라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첫번째 후보작은 선미였다. 선미는 '날라리'로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으며 '퍼포먼스 퀸'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날라리'는 국악기 태평소의 또다른 이름인 동시에 자유분방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선미의 자작곡으로, 댄스홀과 라틴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시원하게 쏟아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음은 제니의 'SOLO'가 후보에 올랐다. 제니의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팬들의 귀를 더욱 사로 잡는다. 이어 청아의 '벌써 12시'가 후보로 올랐다. 차세대 솔로퀸으로 자리매김한 청하는 '벌써 12시'로 한층 세련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 노래는 청하가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곡이다. 청하만의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태민 'WANT'가 후보에 올랐다. 태민은 특유의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일명 ‘무브병' 신드롬을 탄생시킨 만큼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한 명품 춤선이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화사의 '멍청이'가 이어졌다. 믿고 듣는 보컬’ 화사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계속해서 베스트보컬 퍼포먼스 그룹과 후보작을 만나봤다. 첫번째 그룹으로는 남매그룹 AKMU가 처음으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올랐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 하는 이별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더욱 깊고 성숙해진 악뮤의 감성을 전했다. 계속해서 여성듀오 다비치의 '너에게 못 했던 내 마지막 말은'도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위너의 'MILLIONS'가 올랐다. ‘밀리언즈’는 팝 댄스 장르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 하면, 전 세계 1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만큼 또 한번 위너의 위엄을 입증한 곡이다.

이어 마마무의 신곡 'HIP'에 이어 볼빨간 사춘기 '나만, 봄'도 후보에 올랐다. '나만, 봄'은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봄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내 마음도 모르고 불어오는 봄바람이 밉다가도 그의 곁에 딱 붙어 함께 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다.마지막으로 BTOB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보컬 부문을 만나봤다. 김재환의 '안녕하세요'가 먼저 후보에 올랐다. 임창정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던 '안녕하세요'는 김재환만의 치명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음은 박봄의 '봄'이 올랐다. 'Spring(봄)'은 박봄 특유의 가창법이 돋보이는 그루브한 사운드의 노래로,특히 '나에게도 다시 봄이 올까요', '내 마음에도 봄이 올까요' 등의 가사가 애절한 메시지가 전해지며,
이를 열창하는 박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벤의 '180도'곡이 후보로 올랐다. 벤만의 발러드 감성이 가득한 노래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장범준의 '노래방에서' 그리고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가 올랐다.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마지막으로 태연의 '사계'가 올랐으며, '사계 (Four Seasons)'는 사랑의 심리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표현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태연의 섬세한 보컬과 풍성한 감성을느낄 수 있다.
MC들은 "'MAMA'하면 차별화된 퍼포먼스"라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탄생할 레전드 무대 기대해본보다"며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후보와 힙합, 어반뮤직을 소개했다. 먼저 레드벨벳 '피카부'의 무대가 그려졌다.
계속해서 지코의 '유래카'를 소개, 'BOYS AND GIRL'까지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무엇보다 합동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선미와 태민이 소개됐다. 선미의 '가시나' 무대부터 펼쳐졌고,
포인트 안무인 총겨누는 장면에서 두 사람이 함께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안무를 맞추는 모습으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태민의 'MOVE' 곡에서도 두 사람이 블륙 슈트를 맞춰입고 절제된 포이트 안무를 맞추는 모습이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헤이즈의 '비도오고 그래서'란 곡이 그려졌으며, 볼빤사춘기의 '좋다고 말해'도 그 뒤로 감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부문이 그려졌다. 퍼포먼스 퀸의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여자)아이들의 '세료니따'가 먼저 후보로 올랐다. (여자)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의상을 입고 화려한 '세뇨리따' 무대를 선보였으며, '세뇨리따'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당당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LATATA(라타타)'와 '한(一)'에 이어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했다.

다음은 블랙핑크 'KILL THIES LOVE'와 트와이스 'FANCY'가 후보에 올랐으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팀의 개성 넘치는 매력만점 무대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계속해서 아이즈원 '비올레타', 여자친구 'SUNRISE'가 뒤이어 올랐다.
계속해서 MC들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 잡을 K팝 베스트 댄스 남자부문"이라면서 "K팝 대표하는 퍼포먼스 어벤져스들, 트로피 후보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엑소의 'TEMPO', GOT7의 'ECLIPSE', 그리고 뉴이스트의 'BET BET', 몬스타X의 'Alligator', 세븐틴의 '독' 그리고 방탄소년단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후보에 올랐으며, 각각 남성미와 치명적인 섹시미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무대들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11월 마지막주 1위 트로피 주인공이 발표됐다. 마마무의 'HIP'이 아스트로를 꺾고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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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