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코리아가 첫 연패를 기록했다.
질롱코리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구장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리그(ABL)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전날 시드니에게 11-15로 패배한 질롱코리아는 첫 연패 빠지며 시즌 전적은 3승 2패가 됐다.
선발 노경은이 잘 버티다가 6회 흔들린 부분이 아쉬웠다. 2회말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내준 노경은은 6회말 볼넷 뒤 연속 안타로 3실점을 했다.

0-4로 끌려갔지만, 질롱코리아도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8회 배지환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3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8회말 다시 한 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3-5로 이날 경기를 내줬다.
선발 노경은이 5⅓이닝(4실점 3자책)을 소화햇고, 이인복(⅔이닝 무실점)-신효승(⅔이닝 무실점)-장국헌(⅓이닝 1실점)-정태승(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배지환이 투런 홈런을 날리는 활약을 했고, 김주형, 홍창기, 허일, 추재현이 안타를 때려냈다.
질롱코리아는 29일 브리즈번과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