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中 29일 만나" '연애의맛3' 정준♥김유지, 아아커플 넘어선 '찐♡'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9 07: 47

정준과 김유지가 오창석과 이채은 '아아커플'을 넘어선 진짜 사랑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목요예능 '연애의 맛 시즌3' 정준과 김유지 커플이 첫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준은 김유지를 지긋이 바라보며 "왜 이렇게 예쁘게 쳐다봐?"라며 심쿵, 첫 여행에 이마뽀뽀까지 했다. 이를 본 MC들은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야구장 키스가 생각난다고 하자, 오창석은 "우리랑 케이스가 좀 달라, 우린 야구장 키스타임이 있어 강제적인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억지로 한거냐"고 하자, 오창석은 "어..?"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아아커플'까지 인정한 진짜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정준과 김유지는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김유지가 정준을 위해 직접 도시락까지 싸왔다. 정준은 "진짜 감동"이라며 감동했다. 정준은 "도시락싸주고 이러면 결혼하자고 해"라며 진심인 듯 농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락을 싼 이유를 묻자 유지는 "우리연애 30일 되는 날"이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라 했다. 이를 본 오창석은 "우린 50일 서프라이즈 기념일 챙겼다"며 더 빠른 속도를 놀라워했다. 
김유지는 또 다른 이벤트를 위해 교복까지 준비했다. 그러더니 숙소에서 웨딩드레스까지 갈아입었다. 
정준에겐 정장을 입고 오라고 연락, 정준은 유지가 있는 곳에 도착하더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유지를 보며 "천사야?"라며 또 한 번 홀딱 반했다. 정준은 "너무 예뻐"라며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벤트를 준비해 준 유지를 보며 눈물샘이 터졌다. 
믿을 수 없는 저세상 30일 감정에 MC들은 "누가보면 3년"이라며 질투가 폭발했다. 오창석은 "나도 울어본 적은 없다"면서 "하지만 정준이 결혼에 대해 얘기했지만 유지가 아무말이 없었다, 처음으로 마음을 표현해 감동한 것"이라 추측했다.
정준은 "너무 예쁘다"고 했고, 유지가 정준을 위해 쓴 편지를 읽던 중 눈물이 터졌다. 정준이 유지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우리 만난지 30일밖에 안 됐다"며 웃음이 터졌다. 유지는 "오빠를 만난 것이 기적, 오랜 기간 만나온 사람처럼 많이 닮은 우리,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면서 "꿈 같은 시간들 선물해줘서 고맙다, 진심으로 사랑해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정준은 "고맙다"며 끌어안았다. 정준은 "결혼할 때 예쁜 모습 보여줘야되는데"라며 결혼에 대해서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지도 "300만일 될 때까지 예쁜 사랑해요, 우리"라며 마음을 전했고, 정준은 "고마워"라며 감동, 두 사람은 웨딩화보같은 사진까지 남겼다. 특별한 30일 사랑이었다.  
좋아하는 감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두 사람을 보며 MC들도 눈물, 제작진은 "하루에도 두 번식 만났다더라, 30일 중이 29일 만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창석은 "보통 사람 6개월 만난 격, 30일이란 시간 날짜 개념이 다르다"고 했고, MC들도 "그러면 눈물의 30일 기념식 인정이다"며 축하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정준은 김유지에게 "평생 같이 있고 싶다, 난 진짜다"고 했고, 유지도 "나도 진짜"라며 눈을 마주봤다. 이어 두 사람은 입맞춤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를 본 MC들은 "진짜 결혼하겠다, 수위가 너무 높아"라며 감탄, "30일이 이정도인데 60일엔 어쩌냐"며 부러워했다. 오창석과 이채은 '아아커플'을 넘어선 '진짜사랑'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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