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호세, 처음 만나는 도미니크 아저씨 캐릭터 등장에 '환호'[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29 07: 50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그레이스의 삼촌 호세가 등장하면서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가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는 도미니크의 삼남매가 한국을 찾았다.
호세 삼촌이 뒤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스페인과 터키를 경유해 지구를 한바퀴 도는 25시간의 비행 후 인천에 도착한 삼촌은 15년만의 해외 여행에 당황하는 듯 했다. 이어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겠다는 계획에 따라 택시에 올랐지만 미터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레이스에게 전화를 걸어 요금을 확인 한후에야 풍경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외국가서 택시를 타면 왜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다"는 말로 호세 삼촌을 공감했다. 

레지던스 호텔로 숙소를 잡은 세사람. 신발을 신고 방에 들어가는 모습에 그레이스는 경악 했지만, 알레이다는 한국 드라마로 익히 익힌 문화로 그레이스의 지적이 있기 전에 신발을 벗고 방에 입장에 그가 성공한 덕후임을 증명했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이 나가려는 준비를 하는 동안 호세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긴 비행에 지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호텔 리셉션에서 가려는 목적지를 묻고 길을 안내 받았지만 한참을 헤멘 뒤 채널 19방송국을 발견했다. 이에 "명동에 방송국이 있냐"는 딘딘의 질문 뒤 119건물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길을 제대로 찾아서 명동 시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내 마트에 들어간 두 사람은 능숙하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숙소로 복귀했고 호세가 일어나 둘에게 "30분 뒤에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고 말했다. 
미리 숙소 주변을 둘러본 두 사람은 능속하게 호세를 데리고 번화가로 향했다. 도미니크는 '콜마도'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삼남매는 '콜마도'만 생각하고 24시 편의점이나 슈퍼를 그냥 지나쳤다. '콜마도'는 유리문이나 따로 창이 달려있지 않은 마켓이라는 도미니크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순두부 찌개집에 들어갔다. 알레이다는 순두부 찌개를 능숙하게 먹었다. 그레이스가 "우리 나라에도 찌개 같은 요리가 있고 쌀밥도 많이 먹는다 그래서 낯설지 않으셨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호세는 "입맛이 없다"고 하며 맥주만 시켰지만 누나들의 먹방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이에 딘딘은 "진짜 우리아빠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마리벨이 호세에게 계란과 공기밥을 나눠줬다. 김준현은 "호세 삼존 뻔뻔해서 너무 재미있다"라고 하면서 폭소 했다. 호세는 식사를 하다 말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그가 어디로 가는지 지켜봤으나 그는 가게 문 앞에 앉아 열을 식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가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every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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