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도티 몰이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28일에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멤버들이 도티의 문제에 진실을 요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초통령의 문제이자 도티의 문제가 공개됐다. 도티는 달 그림을 제시하고 그 이후에 벌어질 일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고르는 문제를 제시했다. 포항공대 학생 김윤희는 2번을 선택했지만 설명이 출제자의 의도와 달라 실패했다.

이어 주우재는 "달은 하루 하루 조금씩 변하니까 시간의 기준으로 2번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도 정답이 아니었다.

포항공대 학생인 오윤재는 "그믐달이 진 후 초승달이 떠오르는 의미가 비슷한 것 같다. 완전히 사라진 후 다시 생기는 맥락을 찾아야 할 것 같다. 2번의 경우 바다는 그대로 있지만 변화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도티는 "지속 변화의 문제다"라고 정답을 설명했다. 이에 김지석은 "그래서 도티씨의 사랑은 그대로 있냐. 솔직하게 말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도티의 사랑은 4번 아니냐"라고 물었다. 도티는 "녹아 없어진다는 뜻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도티는 "지금은 솔로지만 나는 남극 얼음 같은 남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퀴즈는 아시아 최고의 모델 문제이자 주우재가 제출한 문제였다. 성냥개비 3개를 움직여서 12월이 빨리 오게끔 만들라는 퀴즈. 이에 주우재는 "이 문제를 내고 나름 좋은 문제라고 만족했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그때 또 오윤재 학생이 손을 들었다. 정답을 함께 눈치 챈 전현무는 "섣불리 하면 힌트를 줄 수 있다. 더블 체크 해보자"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함께 정답에 확신을 가졌다.
윤재는 "음력으로 봤을 때 달이 끝나려면 달이 져야한다"라며 성냥개비를 옮겨 그믐달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이에 주우재는 "이 문제를 내고 너무 자랑스러웠다. 근데 이렇게 빨리 맞힐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오윤재는 이로써 3연속 정답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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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