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일 된 여친 있다" '해투4' 김강훈, 전현무에 장기 연애 노하우 전수[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9 06: 52

김강훈이 연애 노하우를 알려줬다.
28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강훈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고 전현무에게 연애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강훈은 "필구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첫 토크쇼다.  긴장이 되지만 해피투게더에서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강다니엘 질문에 "요즘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 그냥 갈려고 해도 촬영장에 사람들이 몰려 온다. 사람들이 동백이 아들 필구다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실물이 더 낫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는 걸 좋아한다는 김강훈은 "어느날 컵에 들어있는 과일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  먹고 살려고 연기하는 건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김강훈은 "강다니엘을 좋아했다. 멋있었다. 저는 춤을 추지 못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춤을 잘 추지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밝혔다. 이에 강다니엘은 "커가면서 춤실력이 늘었다"며 조언하며 직접 춤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성병숙은 "선이 살아 있다", 박호산은 "마이클 잭슨"같다며 극찬했다.
이어 김강훈의 필모 그래피가 영상으로 보여줬다. 김강훈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못 보겠다"며 쑥쓰러워했다. 우는 영상을 보며 모두 눈물을 글썽였고  "우는 연기를 어떻게 잘 하냐. 뭘 떠올리냐"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처음에는 엄마가 죽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쉽게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버려서 대본 내용을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김강훈은 "여자친구랑 220일이 됐다. 제 눈에는 아이린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래 만날 수 있는 노하우가 뭐냐. 전현무에게 좀 알려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당황해했지만 이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강훈은 "오래 만나려면 오해하지 않고 진실로 대하면 된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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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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