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황승언 'XX', MBC 편성 확정…"사랑 공감 복수 예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29 09: 13

배우 하니, 황승언이 출연하는 플레이리스트 신작 ‘XX’(엑스엑스)가 MBC에 편성된다.
플레이리스트와 MBC와 공동 제작하는 ‘XX’는 2020년 1월 24일(금) 밤 12시 50분 처음 전파를 탄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니(왼쪽)와 황승언이 'XX'에서 호흡을 맞춘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와 황승언, 이종원, 배인혁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만으로도 화제에 올랐다. 하니는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황승언은 나나와 애증의 관계에 놓인 금수저 이루미 역을 맡았다.
‘XX’ 방송에 앞서 플레이리스트 대표작인 ‘최고의 엔딩’ 몰아보기도 편성이 확정됐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XX' 로고
오는 2020년 1월 10일부터 방송되는 ‘최고의 엔딩’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이런 꽃 같은 엔딩’의 스핀오프(spin off) 작품이다.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남녀의 솔직한 마음을 다룬 드라마다. 7년 차 커플 최웅(정건주), 고민채(최희진) ‘최고 커플’의 이별 후 재회, 결혼을 고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플레이리스트는와 MBC는 “금번 ‘최고의 엔딩’과 신작 ‘XX’ TV 편성은 웹과 TV 경계를 허물고, 시청자들이 어느 곳에서도 드라마를 즐기게끔 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앞서 ‘인서울’과 ‘에이틴’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시청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작품 모두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임은 물론, 특히 XX는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짜릿한 복수극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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