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원섭 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과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강창민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근에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요리, 재료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그 책을 샀다. 이탈리안 음식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실버스푼'이라는 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지만 천 몇페이지인데 40대까지 하나하나 해보는 걸로 목표 삼아 배워보고 싶다"며 요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백종원은 "창민이 음식 정말 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국수를 좋아해서 국수 얘기를 많이 했다. 국수에 조예도 깊고, 방송 보면 창민이 국수요리를 하는 게 나온다"며 "이 프로그램 하면서 최강창민의 정말 색다른 면을 봤다. 방송에 안 나오는 국수 두어번 먹었는데 전문가 못지않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아무래도 창민이 나중에 국숫집을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이래서 다들 요식업계 큰 손이라고 하나 보다"라고 화답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12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