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가 딸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 연기 사유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욱조 목사는 29일 OSEN과 전화에서 "1월에서 5월로 결혼식을 미룬 이유는 김건모 부친의 1주기를 보내고 나서 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친의 1주기인 5월 19일 이후에 날짜를 정해서 할 것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욱조 목사는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 준비가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둘의 결혼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결혼계획을 했다가 5월로 미뤘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두 사람의 프러포즈하는 장면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 될 예정이며 이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 목사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 목사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