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NE=연휘선 기자] '연애미수'가 종영을 앞두고 양혜지, 손상연, 신윤섭의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MBC 드라마 '연애미수' 측은 29일 최종회 본 방송에 앞서 양혜지, 손상연, 신윤섭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사람이 묘한 기류를 내뿜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연애미수'는 최종회에서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이시원(양혜지 분), 강파랑(손상연 분), 이시언(신윤섭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MBC 제공] '연애미수' 최종회 양혜지, 손상연, 신윤섭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9/201911291729771670_5de0da412d35e.jpg)
앞서 이시원은 키스 이후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시언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친구'와 '안 친구'인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이시원과 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 사뭇 긴장감이 느껴지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파랑은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며 이시원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강파랑은 이시언을 바라보며 반갑게 웃고 있다. 이시언이 한숨을 쉬며 허탈한 표정을 짓자 강파랑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진 모습이다. 앞서 공개된 최종회 예고에서 "시원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강파랑의 고백에 이시언은 "그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냐"며 쏘아붙이며 두 사람의 우정에 큰 균열이 생기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시언 앞에서 심각해진 분위기로 바라보고 있는 이시원의 모습도 공개되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이시원의 곁을 맴돌며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표현하는 이시언에게 마음을 열고 강파랑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연애미수'는 첫 방송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본 방송이 진행되는 금요일 밤마다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드라마가 종영까지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애미수'는 MBC와 와이낫미디어가 공종제작한 드라마로,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고등학생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다. 신선한 배우들의 열연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연출, 섬세한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얻었다. 오늘(29일) 밤 12시 50분 최종회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