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나쁜남자" 최성원, '초콜릿' 특별 출연..윤계상과 뜻밖의 대립각 폭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30 13: 49

 배우 최성원이 ‘초콜릿’ 속 나쁜남자로 맹활약했다.
29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1회에 최성원이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초콜릿’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최성원은 극 중에서 나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최성원은 병원에서 막 퇴원 중인 여자친구에게 "진작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퇴원할 때까지 기다렸다"라면서 이별을 통보하는 나쁜 남자로 완벽 변신,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이어 고통을 호소하는 여자의 상태를 직접 체크하기 위해 다가온 윤계상을 여자친구와 바람 핀 남자로 오인, “니들 둘이 무슨 사이야?! 너 나 몰래 이자식이랑 바람폈냐?”라고 말하며 태세전환,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리얼한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은 이번에는 눈치가 부족한 나쁜 남자친구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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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콜릿'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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