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축제다"..'정희' 새신부 나비, 결혼식 앞두고 라디오 생방 전한 기쁨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30 13: 58

 가수 나비가 결혼 하는 날에도 김신영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늘 결혼 하는 나비와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신영이 함께 했다.
나비는 결혼식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했다. 나비는 "끝나자마자 바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나비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메리드컴퍼니 제공

나비는 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한살 연상의 선배와 결혼식을 한다. 사회는 김신영,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았다.
나비는 콘서트를 마치고 뒷풀이에서 잔뜩 취했다고 털어놨다. 나비는 "뒷풀이를 마치고 예랑(예비신랑)이 저를 업고 갔다"며 "저는 기억도 못하고 눈을 떠보니까 침대에 있었다"고 말했다. 
메리드컴퍼니 제공
나비와 김신영은 2006년 11월 마지막주 인기가요를 소개했다. 나비는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을 소개하면서 술자리에서 일화를 털어놨다. 나비는 "김태우와 술도 마시고 친한 오빠다"라며 "미국에 알켈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태우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고 농담을 했다.
16위는 토니의 '유추프라카치아', 15위는 서영은의 '좋아좋아', 14위는 노을의 '전부 너였다'였다. 나비와 김신영은 하동균의 노래 중에 나비의 이름이 제목이 노래를 퀴즈로 내면서 모창을 했다. 
김신영은 장윤정의 성공을 예감했다. 김신영은 "2003년 당시에 제가 조금 더 잘 나갈때, '어머나' 공연하는 장윤정에게 잘 될 것이라고 응원했었다"며 "나중에 장윤정이 밥을 사면서 신영이가 가장 먼저 잘될 거라고 말해줬다고 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4위는 세븐의 '라라라'였다. 당시 세븐과 비는 양대 소속사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3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데뷔곡 '다가와서'였고, 2위는 성시경의 '거리에서'였다. 이루의 '까만안경'이 13년 전 11월 마지막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나비는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나비는 "오늘이다 축제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결혼 축하하고 선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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