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구' 박주홍 8실점 완투패, 질롱 코리아 4연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1.30 15: 53

질롱 코리아가 4연패에 빠졌다. 
질롱 코리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원허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5-8로 패했다. 개막 3연승 이후 4연패를 당한 질롱은 3승4패가 됐다. 
선발투수 박주홍이 완투패를 안았다. 박주홍은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5회 2실점, 6회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질 더블헤더 2차전 경기 때문인지 대량 실점에도 교체되지 않았다. 박주홍은 6이닝 동안 116개 공을 던지며 12피안타(3피홈런) 3볼넷 5탈삼진 8실점 패전. 

[OSEN=손용호 기자] 박주홍 /spjj@osen.co.kr

질롱은 2회 고승민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초 김주형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 역부족이었다. 경기 내내 주심의 불리한 볼 판정 여파로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주장 허일이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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