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하치무라 한 수 지도’…레이커스 10연승 질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30 15: 23

르브론 제임스(35, 레이커스)가 하치무라 루이(21, 워싱턴)를 한 수 지도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9-2020 NBA 정규시즌’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5-103으로 크게 이겼다. 10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17승 2패로 NBA 전체 1위를 달렸다. 
일본출신으로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신인 하치무라가 베테랑 슈퍼스타 제임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레이커스의 연승여부와 하치무라의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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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37점을 쏟아내며 워싱턴을 압도했다. 레이커스는 70-49로 전반전을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대부분이 가비지 타임이었다. 제임스는 전반전에 전력을 쏟아붓고 후반전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제임스는 25분만 뛰고 23점, 1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6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자발 맥기까지 15점, 11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나온 퀸 쿡까지 17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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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는 16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제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브래들리 빌이 18점, 9어시스트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레이커스 화력에 밀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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