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브리즈번에 더블헤더 전패…5연패 수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1.30 19: 33

질롱 코리아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줬다. 
질롱 코리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구장에서 열린 ‘2019-2020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5로 졌다. 앞서 1차전도 5-8로 패한 질롱은 개막 3연승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차전에서 선발 박주홍이 홀로 116구를 던지며 6회까지 버텼지만 8실점하며 무너진 질롱. 2차전은 선발 박종무의 호투로 4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사진] ABL 제공

그러나 5회 브리즈번이 도널드 루츠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이어 로건 웨이드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진 브리즈번이 승기를 잡았다. 박종무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 패전. 
질롱은 6회 이재원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8회 다시 이재원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9회 전병우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1점차를 뒤집지 못했다. 브리즈번 선발 블랙클리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질롱 타선을 막고 승리를 따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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