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제이쓴이 아내인 개그우먼 홍현희와 배우 한예슬 중 한예슬이 더 예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홍현희가 MBC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 참석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파라오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금색의 팩과 헤어팩을 하고 나온 것.
숍에 가던 길에 홍현희는 “나는 옛날에 여배우들 보면서 어쩜 저렇게 피부도 좋고 머릿결은 못 따라가겠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오늘 헤어팩 쓴 이유도 여배우가 인사하면 머릿결이 찰랑 찰랑 거린다”고 했다.
이어 한예슬이 자료화면으로 등장, 부드러운 머릿결을 찰랑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를 보던 제이쓴은 “어우 너무 예쁘시다”며 감탄했다.
이를 본 전현무가 “(홍현희와 한예슬 중) 누가 더 예쁘냐”고 묻자 제이쓴은 “예?”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너무 당연히 한예슬 씨가 예쁘죠. 나도 인간인데”라고 답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눈치를 보며 “우리는 같이 있을 때 미리 다 얘기를 한다. ‘널 사랑하니까 결혼했지’라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홍현희의 매니저도 “둘 중 누가 더 예쁘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는데 질문이 끝나자마자 “한예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뭐라고요?”라고 재차 묻기도.
숍에 도착한 홍현희는 직원들에게 “오늘 중요한 날이다. 한예슬 씨 옆에 서 있어야 한다”며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홍현희는 의상을 갈아입고 벨트를 했지만 힘들어 했다. 그런데 홍현희는 제작발표회에 가던 길에 차에서 라면까지 챙겨먹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 간 홍현희는 한예슬을 만났는데 한예슬은 “패션하면 홍현희다. 헬쓱해졌다”고 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라면을 먹었고 제작발표회가 시작되기 전에 옛날 과자까지 꺼내놓으며 간식을 먹었다. 제작발표회 전 홍현희는 겨우 벨트를 하고 포토타임에 나섰다. 포토타임에서도 홍현희는 개그우먼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취재진을 사로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