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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되려고?"..정준♥김유지, 누가 이들의 연애 진정성을 비꼬나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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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누가 이들의 사랑에 진정성 물음표를 던지나? 결국 정준이 연인 김유지를 위해 발끈하고 말았다. 연예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사회악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TV조선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18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쿨하게 밝혔다. 정준은 ‘연애의 맛3’을 통해 진지하게 소개팅에 나섰고 13살 어린 28살 김유지와 진솔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공개 연애 전부터 방송에서나 개인 SNS에서나 김유지를 향한 정준의 애정 넘치는 진심은 가득했다. 지난 10월 27일 정준은 "김유지씨가 그 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더라구요. 근데 그게 뭣이 중헌디? 저한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그리고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뭐 이 정도? 그전에 무었을 하셨건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아요(방송에 이슈 될려고 나온 분?? 에이 그러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라 ㅋㅋㅋ) 그러니 저에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라는 글을 적었다. 

공개 연애 후에는 더욱 과감하고 화끈했다. 지난 11월 22일에는 김유지와 한강 데이트 중인 커플 사진을 공개했고 30일에는 “조금씩 알아가고 조금씩 닮아가고 너무 감사해요 진심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응원 만큼 많이 사랑하고 그 사랑 나누려고 준비 중입니다. 응원해 주신 보답 저희도 나누면서 예쁘게 만날게요. ‘연애의 맛’에서 저희 만남 계속 지켜봐 주세요. 처음 쓴 글 처럼 같이 연애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콩닥콩닥 하면서요~~~^^”라고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나 두 사람을 보며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성 시비를 걸었다. 김유지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해 송유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 배우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김유지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OCN 드라마 '멜로 홀릭'에 출연했다. 

신인이자 무명 배우인 김유지가 인지도 높은 정준과 공개 연애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려는 것 아니냐는 비뚤어진 마음이다. 또한 웬만한 여배우 뺨치는 미모와 어린 나이 때문에 남성 팬들의 가혹한 시선을 견디고 있는 김유지다. 이 때문에 그에게 일부 악플이 쏟아졌고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댓글이 포착됐다. 

결국 정준이 뿔났다. 그는 1일 자신의 SNS에 “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라든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수도 없는 다이렉트 보내는 분들!! 무슨 생각이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님들한테는 사랑이 장난인가요?? 돈으로 사랑을 사시나요? 정말 몇 번이고 참았습니다. 캡쳐된 거 전부 올릴려고 했는데 참습니다.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 거 같은데요. 보는 사람한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 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쓰시는지요. 글이 언제부터 얼굴없는 상처의 칼이 되었는지요! 저희는 예쁜 만남 가지고 있습니다 상식선에서요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젠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글 읽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오늘까지만 올리고 지울게요. 너무 글의 내용이 심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라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연맛은리얼이다 #가짜아니거든 #진짜라고!!!”라고 자신의 진심을 거듭 강조했다. 

‘연애의 맛’은 벌써 이필모-서수연,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정준-김유지까지 세 번째 리얼 커플을 탄생시켰다. 김종민, 강두 등 핑크빛 기류에도 끝내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한 이들이 더 많은 걸 보면 ‘연애의 맛’은 출연진 사이 진심과 진정성 없이는 불가한 포맷이다. 

특히 정준의 경우에는 30일 중 29일을 만났을 정도로 김유지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화끈한 그린라이트를 퍼붓고 있다. 악플과 비꼬기 대신 두 사람의 아름다운 꽃길을 계속 응원해줘야 할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연애의 맛3,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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