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집에서 알바했니?"..'미우새' 홍선영, 한채영표 수육에 감탄 '폭풍먹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02 06: 48

홍자매x한채영이 김장 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와 한채영이 김장 후 수육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매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김장을 준비했다. 그때 부엌에 있던 한채영이 등장했고 홍진영 母는 "같이 프로그램을 했었다. 놀러왔나 보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둘러 앉아 김장을 했다. 홍진영은 "연근하고 고구마를 넣으면 아삭하고 맛있다 엄마한테 배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추도 좋은 걸로 보내주시고 매실도 직접 담근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은 한채영에게 "우리집은 청각을 넣는다"고 말했고 한채영은  "낙지는 안 넣냐?"고 물었다. 이에 홍자매는 "김치에 낙지를 넣어?"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김치에 뭐 이것저것 아무거나 넣는 거지. 넣을 수도 있어. 낙지"라며 대답했다.  이어 세 사람은 말없이 열심히 일을 했고 한채영이 당근 채를 써는 모습을 본 홍선영은 "길게 썰어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어 홍선영은 이내 고구마를 먹으며 "역시 고구마는 생 고구마지. 채영아 너는 뭐를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햄버거, 라면 피자.. 좋아한다. 햄버거 2개도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홍선영을 가리키며 "햄버거 7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최대 몸무게가 얼마였냐" 물었고 한채영은 "임신 했을 때 68kg다. "고 대답했다. 이에 홍선영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홍선영 별명이 108요괴였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알아"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옆에 있던 무채를 던졌다. 이에 한채영이 싸우지 마라고 얘기하자 두 사람은 "이거 싸우는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이후 김장이 끝나자 홍자매가 "여기다 고기를 먹으면 딱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채영은 "고기? 정말?"이라며 직접 나섰다.  한채영은 각종 채소와 커피가루를 넣고 끓인 물에 돼지고기를 삶아 수육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홍선영은 "보쌈집에서 알바했었냐"고 물었다.
이어 세 사람은 막 만든 김치에 고기, 밥을 말아 폭풍 먹방을 즐겼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김치가 아니라 지금 두꺼운 햄버거를 먹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