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김숙X붐, 1930년대 한옥+양옥소개..구옥 취약점 화장실까지 '완벽'[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2 07: 39

'구해줘 홈즈' 김숙과 붐이 삼청동의 거대한 한옥을 소개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구해줘홈즈'에 3대가 살 수 있는 거대한 하우스로 삼청동의 구옥이 등장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종로구 삼청동에 자리했다. "역사와 전통의 중심지로 핫한 카페도 많고, 사대문 안에 들어가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숙은 "인왕산과 북악산의 정기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데 이어 "경복궁이 바로 앞"이라고 했다. 한옥 대문을 열어 작은 대문을 지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한옥주택이 공개 됐다. "전통 한옥이긴 한데 입지나 구조가 특이하다"는 숙의 질문에 집주인은 "1930년대 말에 지어졌는데 그때부터 지금 이 형태로 한옥 반, 양옥 반의 형태로 지어졌다"고 했다. 

대문을 들어가자 맞은 편의 계단과 왼편의 큰 문이 이어졌다. 문으로 들어서자 높은 천장과 넣은 거실이 이어졌다. 덕팀과 복팀은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 "공간이 작은 한옥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옆에 2층의 양옥을 붙였다"는 숙의 설명이 이어졌다. 나래는 "한옥이 좋기는 좋은데 웃풍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 단점을 다 보완했다"라는 말로 찬사를 이었다. 김숙은 "너무 넓으면 난방을 할 때 열 전도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여기는 그런 걸 다 보완해서 일부 공간만 천장을 높게 만든거다"라고 했다. 
"이 집은 숨은 공간이 진짜 많아서 한옥의 단점인 수납공간도 보완을 많이 했다"고 숙이 소개한 데에 이어 신식 주방이 등장했다. 이어 주방 한켠에 있는 바닥을 들어내자 집으로 가는 창고 계단이 열렸다. "여기를 놀이방으로 쓰면 좋겠다"는 정시아의 제안에 장동민은 "근데 아이들을 두기에는 환기가 안될 거 같다"는 설명이 이어졌고, 이에 붐이 "창문이 있으니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했다. 
첫번째 방에서는 인왕산이 산수화처럼 펼쳐졌다. "기와 사이로 산이 보이는데 그 산이 절경이다"라며 붐이 감탄 했다. "채광을 보시면 불을 하나도 안켰는데 이정도다"라는 말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기 침대를 놓았던 공간을 숙이 소개했다. 아이가 3살부터 여기에 살아서 20살까지 여기에 살았는데 너무 좋아했던 공간이라고 하면서 "실제로 집주인이 여기서 아이를 키운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장실이 소개했다. "구옥의 아킬레스 건이 화장실"이라고 노홍철이 걱정하는 가운데 붐이 "여기 화장실 아니고 커피숍"이라고 놀랬다. 서까래 천장에 샤워부스를 만들어 조명은 샹들리에를 놓았다. 또한 변기의 방향이 인왕산을 바라보는 쪽으로 되어 있어서 "능선이 너무 잘보여"라며 붐이 놀라워 했다. "이건 바로 뽑아낼 수 있겠다"는 붐의 설명에 이어 "저긴 7시간 앉아있고 그러겠다"라는 동민의 장난이 이어졌다. 
이어 2층집이 공개 됐다. "한옥 공간은 부모님께 드리고 2층은 부부가 쓰면 될 거 같다"는 숙의 설명이 이어졌다. "세대 분리가 완벽하다"는 설명에 이어 2층으로 올라가는 현관 옆의 보조 주방이 공개 됐다. 2층 공간 역시 서까래 천장의 넓은 층고가 공개 됐다. 붐은 "씨티뷰, 경복궁 뷰, 인왕산 뷰, 남산타워 뷰, 모두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여기 나는 하루종일 앉아있을 수 있다"고 했다. "거실이 전부냐"는 나래의 질문에 숙은 "기다리면 방과 화장실이 나온다"고 했고, 붐은 화장실과 방을 찾아내고 "이정도면 부모님 1년에 1번 보기 가능하다"고 했다. 
"삼청동에 이정도면 예산이 맞냐"는 나래의 질문에 장도연은 "20억 아니냐"고 했고, 숙팀장은 전세 6억 9천이라는 가격을 공개했다. 이어 덕팀의 최종 선택은 <출퇴근 10분컷 아파트> 매매가 7억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구해줘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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