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과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상을 모두 받았다.
양현종은 2일 임페리얼펠리스 7층 두배홀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스타플레이어상'과 '최고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플레이어상은 팬들이 선정한 상으로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상이다. 최고의 투수는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진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의 성적이다.
양현종은 "많은 선수들 앞에서 이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최고의 투수상 수상으로는 "투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