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 잡고 7연승+단독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2 21: 35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제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KB를 62-56으로 물리쳤다.
개막전서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힌 뒤 7연승을 달린 우리은행(7승 1패)은 공동 선두서 KB(6승 2패)를 밀어내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리은행은 KB의 기둥 박지수(5점, 13리바운드)를 꽁꽁 묶으며 올 시즌 2번째 대결서도 승리를 낚았다.
르샨다 그레이(18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고, 박혜진(12점)이 외곽에서 힘을 보탠 우리은행은 김정은(11점)과 김소니아(9점)의 지원 사격까지 더해지며 KB의 추격을 따돌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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