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팝스타 할시와 협업을 진행한다. 멤버 슈가가 할시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
할시는 4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내년 1월 발매할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할시는 새 앨범을 함께 작업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방탄소년단 슈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할시는 “내 앨범 작업에 함께 한 사람들이 많다”라면서 “그 중 한 명은 방탄소년단 슈가다. 멋진 뮤지션이다. 내 앨범의 감성과 분위기, 주제와 맞는다고 생각해 앨범에 참여해주길 원했다”라고 밝혔다.
할시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방탄소년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파리 공연에 깜짝 등장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이어 슈가와 협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음악적 소통을 이룬 것.
할시는 라이브 뿐만 아니라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예고하는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13번 트랙에 ‘SUGA's interlude’라고 적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만남만으로도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할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