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인간들' 안재현VS구원, 오연서 두고 은근한 기싸움 시작[Oh!쎈 리뷰]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5 08: 14

' 하자 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안재현이 신화고의 이사장으로 온 것을 알게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인간들'에는 이강우(안재현 분)이 사촌 이민혁 (구원 분)과 신화고에서 만나 서로의 비밀을 나눴다.
이강우가 주서연(오연서 분)과 재회한 가운데, 복통이 재발했다. 강우는 처방받은 '이태리에서 수입한 아주 강력한 지사제'를 먹으려 했으나, 캡슐이 화분으로 튀어 돌 속에 섞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사제를 먹지 못한 속은 난리가 났고 강우는 결국 화분을 들고 이사장실로 향했다. 

이강우와 이민혁은 신화고 보건실에서 재회 했다. 민혁은 강우에게 "나는 재단과 관련 있는 사람인 것을 들키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최초로 야동을 본 나이가 언제"냐는 강우의 질문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11살"이라고 대답해 앞으로의 상황을 기대하게 했다. 서연은 장우의 정체를 두고 괴로워 하고 있는 한편, 이민혁(구원 분)이 서연에게 빵을 건네고 갔다.
강우의 환영회 자리, 돼지 고기의 비계 부분만을 전부 잘라내며 "이게 몸에 얼마나 나쁜 줄 아냐, 이제 다 기름이다"라고 했다. 이에 서연은 자신의 테이블로 강우가 오는 동안 고기를 사수하기 위해서 애썼지만 비계를 잘리고 말았다. 이에 민혁은 서연에게 몰래 숨겨둔 고개를 건넸고, 서연은 민혁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 
김미경(김슬기 분)과 서연은 민혁(구원 분)의 차를 타고 2차 장소로 이동했다. 민혁은 운전 2년차임에도 불구 미숙한 운전으로 미경과 서연을 불편하게 했다. 이동하던 중 미경은 민혁에게 "보건 선생님만 알고 계세요, 새로 온 이사장 신화푸드 손자래요. 밑보일 짓 하시면 안된다"고 했고 당황한 민혁은 놀라서 차를 급정거 했다. 이에 미경이 바르고 있던 립스틱이 빗나가 미경이 소리를 질렀다. 
2차 회식은 신화 재단의 호텔에서 진행 됐다. 고기를 찾는 서연에게 민혁이 스테이크 한조각을 건넸고, 서연이 민혁에게 고맙다는 눈짓을 보냈다. 둘 사이의 눈짓을 감지한 강우는 심기가 불편한 듯 "거기 선생님은 아이의 외모 비하 발언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서연이 아무 말도 못하자 "딱히 할 말이 없으신가 봅니다"라고 했다 이에 서연이 "그 학생 참솔직하네요. 그럼 이사장님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찝적 거리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오래 전 퀘퀘 묵은 일로 뒤끝 있게 행동하는 학생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라고 반박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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