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또?"..마마무x박진영➝두아 리파까지 베스트 퍼포먼스3[2019 MAMA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05 06: 50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공연을 완성한 방탄소년단부터 박진영과 화사의 파격 콜라보까지, ‘2019 MAMA’에서도 퍼포먼스는 풍성했다.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9 MAMA)가 지난 4일 오후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된 가운데,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들이 시상식을 장식했다. 콘서트를 방불케한 공연을 완성한 것은 물론 특별한 협업 무대로 시상식을 빛낸 아티스트들이다.
K팝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칼군무와 단체 퍼포먼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9 MAMA’에서 볼 수 있었던 특별한 퍼포먼스 베스트3를 꼽아봤다. 

#1. “콘서트야?”..방탄소년단의 존재감
올해 ‘MAMA’에서 대상 4개를 모두 가져가며 9관왕의 기록을 달성한 방탄소년단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상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단독콘서트 공연을 방불케 하는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3부 시상식은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으로 채워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데뷔 시절처럼 교복을 입고 등장해 ’N.O’를 비롯해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디오니소스’까지 풍성한 무대로 시상식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이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는 듯한 공연이 완성돼 의미 있었다. 단연 압도적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2. 마마무 화사x박진영, 비닐패션 파격 콜라보의 화제성
마마무 멤버 화사가 또 한 번의 파격으로 ‘2019 MAMA’를 장식했다. 선배 박진영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서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킨 것. 화사는 이날 박진영과 함께 ‘날 떠나지마’로 협업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화사는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에 비닐바지를 더해 그만의 독특한 패션을 완성시켰다. 박진영의 과거 무대 의상 중 화제를 모았던 비닐바지 패션을 재해석 한 것. 
화사의 파격적인 의상뿐만 아니라 박진영과의 협업 무대 역시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화사는 솔로곡 ‘멍청이’를 시작으로 마마무의 무대, 그리고 박진영과의 협업 무대인 ‘날 떠나지마’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닐의상 패션으로 파격적인 합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에 무대를 보던 갓세븐 멤버 잭슨도 놀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마마무 휘인과 문별도 박진영과 ‘너 뿐이야’를 함께 소화하며 풍성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3. 마마무 화사의 존재감..두아 리파와 한 무대
마마무 화사는 ‘2019 MAMA’ 퍼포먼스에서 여러 매력을 드러냈다. 박진영과의 협업은 물론, 팝스타 두아 리파의 공연의 오프닝을 열기도 했다. 화사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두아 리파가 공연을 시작하기 전 그의 곡 ‘뉴 룰스(New Rules)’를 커버하며 두아 리파를 직접 소개했다. 
화사의 소개로 등장한 두아 리파는 포옹을 나눴고, 이어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자신의 공연을 소화했다. 여유롭고 화려한 공연이 돋보였다. 두아 리파는 이날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를 수상,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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