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父, 신혼집 돈 보태려다가 母에 대출 들켜… "기막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5 06: 50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의 아버지가 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김승현의 신혼집에 돈을 보태주려고 하다가 아내 몰래 숨겨뒀던 대출을 들켰다. 
앞서 이날 최민환은 곧 태어날 쌍둥이 아기들의 육아를 위해 체력 기르기에 나섰다. 최민환은 헬스장에서 운동 후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몸짱 도전에 나섰다. 

최민환은 "운동을 하고 나니까 기분도 달라지고 못할 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최민환은 저녁 식사로 샐러드를 선택했다. 최민환은 아들 짱이에게 "아빠 몸짱 될 거다"라고 말했다. 
설거지를 하면서도 스쿼트를 멈추지 않은 최민환은 야식 치킨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민환은 닭가슴살을 꺼냈다. 최민환은 아내 율희가 먹는 치킨을 보며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닭가슴살을 먹었다.
최민환은 다음 날 헬스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20분 만에 운동을 끝내고 만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팝핀현준은 현진영을 만나 댄스 배틀을 벌였다. 현진영은 "춤추는 사람이 후드티를 입으면 스웩이 느껴져야 하는데 너는 우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팝핀현준은 "솔직히 지금도 춤추면 내가 더 낫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현진영은 "네가 춤추는 바닥을 내가 닦아놨다"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바닥을 닦고 가버리시지 않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날 댄스 배틀을 벌이기 위해 노래방으로 향했다. 
현진영은 현란한 댄스로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팝핀현준은 "오늘 내가 형님한테 에너지를 받았다"라며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이른 아침부터 김승현의 옥탑방을 찾았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집에 안 가고 여기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김승현의 어머니는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아버지 어디 가셨냐. 아버지가 감기 걸려서 콜록콜록 하시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의 어머니는 제대로 말하지 않고 말을 돌렸다. 
그때 집 문이 열렸다. 김승현의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온 것. 하지만 김승현의 어머니가 이미 대문 비밀번호를 바꾼 상태였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들어오자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결국 김승현과 김승환은 어설프게 식사를 차렸다. 
알고보니 김승현의 아버지는 김승현의 신혼집을 마련해주러 대출을 하러 갔다가 아내에게 숨겨뒀던 대출을 들켰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자신의 노력도 몰라주는 두 형제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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