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이 좋은 평점으로 호성적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달리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토트넘은 승점 20점(5승 5무 5패)에 그쳤다. 반면 맨유는 승점 21점(5승 6무 4패)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05/201912050607772068_5de8257a29a11.jpg)
토트넘은 전반 시작부터 맨유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고전했다. 특히 측면 수비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분전했으나 경기 내내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내내 과감하게 드리블을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도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내 2위 기록이다.
한편 토트넘 팀내 최고 평점은 8.0점을 받은 세르쥬 오리에였다. 만회골의 주인공 델레 알리는 손흥민과 같은 7.3점을 받았다.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맨유의 래쉬포드는 평점 9.3으로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