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해 해외 진출하겠다" 최고타자 김하성의 꿈 [은퇴선수의 날]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05 13: 21

"한국에서 잘해서 해외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김하성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9경기에 나와 타율 3할7리 19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비까지 과시하면서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했다.

키움 김하성이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김하성은 "대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안 다치고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며 "신인 때 잘 봐주시고 내가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여기는 안 계시지만, 장정석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 강병식 타격 코치님께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목표도 당당하게 말했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잘해서 해외 진출하는 것이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