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편이 돼주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구도쉘리와 진실공방 후 근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05 15: 12

배우 권혁수가 유튜버 구도쉘리와 진실 공방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운데 새롭게 근황을 밝혔다.
권혁수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영상 속 권혁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 것"이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고 죄송한 마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라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보답해 나가려고 한다. 쉽지 않아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권혁수는 "좋은 마음으로 편이 돼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라며 구도쉘리와 있었던 일에 대해 돌려 언급,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혼자 이곳저곳 생각하면서 돌아다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있다는 권혁수는 "좋지 않은 마음들을 내려놓고 있다"라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곧 다시 여러분에게 밝은 혁수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연시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지난 9월 구도쉘리는 권혁수와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상의를 탈의하고 브라톱 차림으로 방송을 이어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구도쉘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을 빚은 상의 탈의는 권혁수의 요구였다고 주장했고, 여기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구도쉘리"라는 권혁수의 반박이 이어지며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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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혁수 유투브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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