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영화 주연 하기 전엔 몰랐는데 너무 부담스러웠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2.05 15: 51

 배우 이시언이 “제게 주연을 맡겨주신 김하라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5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제작 단테미디어랩, 배급 kth)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솔직히 하기 전엔 몰랐는데 너무너무 부담스러웠다.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걸 느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 이시언은 아내를 살해한 피의자로 몰린 채정호 역을 맡았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 언론시사회가 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됐다.  '아내를 죽였다'는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  이시언이 질문을 듣고 있다. / soul1014@osen.co.kr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세 배우’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시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시언은 “영화를 보고난 후 후회되는 장면이 많다. 아마 모든 배우들이 만족할 수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 싶다"라며 “그래도 저와 감독님, 배우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봉은 12월 11일./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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