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사랑하는 마음 깨닫나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06 06: 52

안재현의 심장이 요동쳤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이강우(안재현)가 주서연(오연서)앞에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하게 웃던 강우는 서연의 목소리에 놀라 서연과 다시 마주했고 강우는 서연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듯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어 강우는 "대체 왜 이러지. 부정맥인가?"라며 서연이 다가왔던 모습을 떠올렸다.  서연의 벽치기에 강우의 심장이 뛰었던 상황. 

이에 강우는 김박사를 찾아갔다. 김박사(서동원)는 "사랑? 곰곰이 생각해봐라. 그 여자만 보면긴장하지 않냐. 한번쯤은 생각할 문제다"라며 끊임없이 질문했다. 이에 강우는 "무조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이어 "대체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되물었고 김박사는 "그럼 병원에 한번 가 봐라"고 말했고 곧장 강우는 병원으로 갔다.
별 이상이 없단 말에도 강우는 "그럴 일이 없다"며 계속 물었고 의사는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우는 "그렇지. 그거지. 콜레스테롤"이라며 녹즙을 마시며 즐거워했다.
이후 주서연은 예산안 사인을 받으러 교감 선생(박영수)에게 갔지만 교감은 "못 들었다. 이사장 출근도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분명 어제 사인 해준다고 했는데"라며 좌절했다. 강우는 출근 하러 갔다 서연을 보고 "굳이 가서 신경 쓸 필요 없잖아"라며 다시 돌아나왔던 상황.
서연은 예산안을 해결해주지 않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강우를 원망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 미경(김슬기)는 "진짜 강우가 사인해준다고 했어? 대답했냐고?라고 물었고 그당시를 회상한 서연은 답하지 않은 강우를 떠올렸고 "지금 나랑 말 장난 하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슬기는 강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보라고 조언했지만 서연은 강우의 연락처를 알지 못했다. 이에 슬기가 직접 전화를 걸어줬고 서연은 강우에게 예산안에 사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우는 "우리 집으로 오든가"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서연은 "갈게. 주소 알려줘"라고 말했고 놀란 이강우는 전화를 끊고 "이 야밤에 남자집에 온다고? 이거 미친 거 아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설마 오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서연이 집에 도착했다. 
서연은 예산을 건넸고 강우는 서연의 검토는 다했냐는 말에 2번은 더 보겠다며 "이 정도면 돌아가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연은 "천천히 보라"고 말하면서 맥주 캔을 따다 옷에 맥주를 묻혔다. 이에 겉옷을 벗었고 강우는 어쩔줄 몰라했고 이내 서연에게 "그만 가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서연이 강우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이에 강우는 몸이 반응했고 "망했어"라며 좌절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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