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빨 꽂았잖아" '하자있는 인간들' 김슬기, 허정민x안재현 관계 오해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06 07: 53

김슬기가 허정민과 안재현 사이를 오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이강우(안재현)와 박현수(허정민)을 게이로 오해하는 김미경(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경(김슬기)과 주서연은 주원석(차인하)을 찾아가 박현수(허정민) 사진을 내밀며 "이 사람 누군지 아냐. 기억해 봐라.  얘랑 얘 파트너가 우리한테 찝적됐다."라며 거짓말까지 하며 캐물었지만 주원석은 알려주지 않았다. 

현수에게 집착하는 미경은 서연에게 "이 정도 노력은 해야하는 거 아니냐. 강우가 신화고 이사장인데.. 같이 다니는 박현수도 뭔가 있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이후 서연과 미경은 강우(안재현)의 집으로 함께 향했다. 강우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육상부 예산안에 사인을 받기 위해 늦은 시간 서연이 찾아나서게 된 상황. 
미경은 서연과 함께 집을 나서기 전 박현수 졸업 앨범 사진을 찍었다. 그 모습을 주서준(김재용)이 목격했다. 이에 주서준은 "어. 나 이 아저씨 아는데.. 우리 기획사"라고 말을 했다. 이에 미경은 "HS가 현수 HS인 거냐"고 물었고 서준은 "우리 회사 청소부 아저씨다"라고 말했고 미경이 당황해했다. 
미경과 서연은 이내 강우의 집앞에 도착했고 강우의 집을 보며 놀랐다. 서연은 미경의 응원을 받으며 강우의 집으로 들어섰고 서연을 내려주고 차안에 있던 미경은 서준의 말을 떠올리며 "재벌 3세와 청소부라니. 왕자와 거지야 뭐야. 도련님과 머슴 그런 건가. 대체 지 몸에 두르고 다닌 건 뭔데. 이강우 돈이네. 그런데 나를 무시해"라며 분노했다.
그때 미경은 강우에 집에 들어서는 현수를 보게 됐고 현수에게 다가갔다.  현수는 미경에게 "대단하다. 강우 집까지 찾아온 거냐. 신화 그룹 손자인 거 알고 어떻게 해보려고"라며 깐죽거렸다. 
이어 "내가 이래서 함부로 집안 밝히지 말라고 하는 거다. 똥파리가 꼬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미경은 "야. 이게 입으로 똥을 싸네. 그래도 나는 노력한다. 좋은 사람 만나려고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교사가 됐다. 그러는 너는 애인이랍시고 이강우한테 이빨 꽂았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현수는 "강우랑 나랑 어떻게?"라고 물었고 미경은 "너랑 강우랑 있는 거 게이 바에서 봤대"라고 대답했다.그러자 현수는 "일이 쉽게 풀린다. 이렇게 되면 들러붙지 않겠지"라며 강우와 게이라며 인정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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