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 감독대행도 답이 없나?’ 아스날, 브라이튼에 1-2 충격패...9경기 연속 무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6 08: 10

감독교체 충격요법도 효과가 없는 것일까. 아스날이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아스날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에게 1-2로 패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아스날(승점 19점)은 리그 10위로 처졌다.
아스날은 전반 36분 웹스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테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35분 무파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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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지난달 29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레전드인 프레데릭 융베리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당시 7경기 연속 무승의 영향이 컸다. 
감독교체의 반짝 효과도 없다. 융베리는 노리치 시티와 데뷔전을 2-2로 비겨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그리고 브라이튼에 1-2로 패하며 첫 패배를 맛봤다. 융베리 부임 후 아스날은 1무1패로 9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감독교체 후 일말의 희망을 걸었던 아스날 팬들도 다시 실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명문팀 아스날은 부활의 조짐이 없는 것일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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