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차트 1위 마냥 벅차고 감사해..많은 분들 기다림 채울 이야기였길"[직격인터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06 09: 52

"마냥 벅차고 감사하다."
역시 정승환이다. 이번에도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신곡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승환이다.
정승환은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으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 중이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다시 한 번 정승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승환은 6일 오전 OSEN에 1위의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승환은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으로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대해서 “오랜 시간 해오던 작업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음에 마냥 벅차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승환은 “언제나 그래왔듯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많은 분들의 기다림을 채워드릴 만큼의 이야기였고 소리였길 바란다”라며, “제 노래를 기다려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지난해 발표한 '눈사람'에 이어 또 한번 아이유, 제휘와 작업해 탄생한 곡이다. 아이유가 작사를 맡았고 프로듀서 제휘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설렘 가득한 겨울 감성의 아름다운 장면을 담았다. 한층 성숙해지고 테크닉적으로나 감성적으로 충만해진 정승환의 보컬은 이 노래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넌 기다려 왔다가도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같아’라는 달콤한 고백의 말로 시작해 ‘나의 겨울아, 내 모든 계절이 되어 줘’로 마무리하는 오래 품어온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놓는 듯한 가사는 정승환의 달콤한 목소리와 만나 한겨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백의 순간을 재현한다. 음악팬들은 발매 직후 정승환의 겨울 싱글 두 곡에 높은 평점을 주는 한편, 나날이 성장한 보컬실력과 곡 해석능력 그리고 아이유, 제휘와의 꿀조합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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