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드' 김태민이 서든데스 방식이 도입된 1대 1 토너먼트 첫 판을 넘지 못했다.
김태민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안에 위치한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올스타전' 1일차 1대 1 토너먼트 32강 독립국가연합 올스타로 나선 ‘아나나쉬크’의 레넥톤에 일격을 허용하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아나나쉬크'의 전략적 선택이 통했다. 올라프 리신 렝가 등 근접 정글 챔피언들이 금지된 상황에서 김태민은 그가라스를 선택해서 경기에 임했다. 중반까지는 김태민이 치고 빠지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7분이 지나고 서든데스 방식이 적용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자기장이 다가오면서 '아나나쉬크'의 레넥톤은 적극적으로 다가서면서 싸움을 걸었다. 강신을 발동하고 달려든 '아나나쉬크'의 공세에 결국 '클리드'의 그라가스가 쓰러지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