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김현서, 故 차인하 추모ing "지지않는 별로..차스타 사랑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06 11: 44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차인하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소속사인 판타지오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릅니다"라고 시작되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판타지오는 이 글에서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라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스물일곱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던 청춘의 모습을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함께 활동한 가수 김현서 역시 故차인하를 추모해 보는 이를 먹먹하게 했다.
김현서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우리 재호형 정말 고생많았다ㅎ 얼른 휴가나와서 또 보러올게. 막내라고 졸업식도 오고 고기도 사주고 입대 할 때도 와주고 형만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어. 형이 줬던 사랑 나도 많이 주면서 살게. 편히 쉬어 우리형 #차스타 사랑해!!! 많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고인은 김현서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서프라이즈U 멤버들과 함께 모여 웃고 얘기하고 있다.
한편 故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차인하의 유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지난 4일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방송을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 자막을 내보냈던 바다.
한편 1992년생인 차인하는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비롯해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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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지오, 김현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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