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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유태오, 사망 … "낚시터에서 너 기다리다가" 윤계상 망연자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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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은혜 기자]'초콜릿' 윤계상이 유일한 자신의 사람인 유태오를 잃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는 권민성(유태오 분)을 위해 이강(윤계상)이 그의 여자친구 문차영(하지원 분)을 찾아 나섰다.

"차영이가 만든 만두 전골 죽기 전에 한번만 더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권민성(유태오 분)의 말에 강은 차영을 만나기 위해 직접 그리스로 날아왔다. 강은 차영이 일하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그녀에게 만두전골을 해달라고 했다. 이에 그녀가 "내가 죽던지 살던지 왜 그게 궁금한거냐 그냥 나 없는 셈 치고 살면 되지 않냐"고 하자 "다 죽어가는 민성이에게 이런 음식을 먹일 순 없다"며 강이 식당을 나섰다. 

차영의 만두 전골을 가져오지 못한 강은 서울 시내의 모든 만두전골을 사와다가 민성에게 전했다. "네가 먹어봤어야 하는데 차영이 만든 만두 전골 그걸 먹으면 다른 걸 못먹어. 미안하다. 더 못먹겟어"라는 민성에게 강은 "여기 꺼 먹어봐 며칠 전에 티비에도 나온 집이야"라고 했다. 이에 민성이 "나쉴게"라고 했다.

입국한 차영은 만두 재료를 가지고 호스피스 병동 주방을 찾았다. 안에서는 강이 만두를 빚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차영. 만두를 만들던 강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는다 할머니 30년 친구 조원장의 긴급 수술을 성공하면 징계를 풀어준다는 말에 그는 급하게 병원으로 들어가고 차영이 주방으로 들어섰다. 

차영은 "이강 선생님이 직접 만든 만두전골이에요"라고 하면서 민성의 호스피스에게 밤새 만든 만두 전골을 전했다. "저번에 가져온 만두 전골도 손도 안댔는데"라고 하자 그녀는 "아니요 이건 직접 만드신 거라서 다를거다"라고 했다. 만두전골을 한입 먹어본 민성은 "이걸 진짜 강이가 만들었단 말이야"리고 하면서 만두를 먹기 시작했다. 

한편 민성과 낚시를 가기로 했던 강은 급하게 진행된 수술에 발이 묶여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강은 민성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자마자 "차라리 한대 쳐 다 맞아 줄 테니까"라는 말에 전화기 너머로 권현석(김원해 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강아, 민성이 갔다. 낚시터에서 너 기다리다가 좀 전에 갔다"라고 했다. 화면에는 선애의 식당 한켠에 서서 울고 있는 차영의 모습이 비춰졌다.  /anndana@osen.co.kr

[사진]JTBC '초콜릿'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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