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금만담' 이말년X주호민, #알바극혐 #가족극혐 #부장극혐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7 07: 50

이말년과 주호민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각종 극혐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첫방송된 MBC '우리지금만담'에서는 이말년과 주호민이 '극혐'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시청자가 보낸 이야기는 모닝콜 극혐 사연이었다. 주호민은 "내가 기억나는 극혐 모닝콜은 '인셉셥' OST다. 어떤 노래든 모닝콜이 되면 그 노래가 다 싫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호민과 이말년은 극혐 사연을 소개했다. 한 사연자는 "신발을 세탁소에 맡기고 그걸 신고 이태원에 갔다. 그때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니까 발에서 거품이 나기 시작했다. 신발이 극혐이냐 세탁소가 극혐이냐"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말년은 "세제가 잘 닦이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이어서 "뱅쇼를 마시러 갔는데 아르바이트 생이 뱅쇼를 차갑게 드릴까요, 뜨겁게 드릴까요 물어보더라. 그래서 뱅쇼는 뜨겁게 먹는 건데 아이스도 가능하냐는 지적을 했더니 여자친구가 극혐이라고 하더라"라는 사연이 공개 됐다. 
이에 이말년은 "이 두 사람이 헤어졌는지 다시 만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귄다는 소식을 들려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호민은 "회식 자리에서 술 권유를 하는 상사가 극혐이다"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주호민과 이말년은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말년은 주호민에게 술을 따라주며 "술은 마시면서 느는 거다"라고 말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서 주호민은 각종 상사들을 연기로 표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말년과 주호민은 최종 100만원 상금이 걸린 두 개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말년은 "진상 손님에 관한 사연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서비스 업에서 만나는 진상 손님들의 유형을 소개했다. 
주호민은 "요즘 가족 모임에 나갈 때마다 잔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라며 가족 모임에 나갈 때마다 잔소리를 들어서 너무 힘들다는 사연자를 소개했다. 이어서 이말년과 주호민은 사연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말년은 편의점에서 진상 손님으로 변신했다. 이말년은 깡통을 따달라고 말하고 주머니에서 쓰레기를 주섬주섬 꺼내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은 당황해 "쓰레기는 갖고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말년은 "난 고객 아니냐. 이거 샀지 않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서 이말년은 "평소에 먹던 걸로"라고 반말로 주문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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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서유기7'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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