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독과점 '겨울왕국2', 이번 주말 천만 돌파할까..'포드 V 페라리' 2위[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2.07 08: 39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확산됐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가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어제 23만 634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16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켜온 셈이다. 
‘겨울왕국2’의 누적 관객수는 955만 8708명. 오늘과 내일(8일) 이틀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포스터

일부 감독들은 독립영화 및 소규모 영화가 ‘겨울왕국2’에 비해 상영관을 배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제재를 통해 스크린 독과점을 해소해 보다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상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화 포스터
2위를 차지한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같은 날 6만 907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8만 4713명이다.
한국영화 ‘감쪽 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지오필름)는 이날 3만 9589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랭크됐으며, 누적 관객수는 14만 6324명이다.
‘감쪽 같은 그녀’는 할머니 말순 앞에 알지 못했던 손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나문희가 말순 역을, 김수안이 손녀 공주 역을 맡았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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