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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마트' 강홍석, 직원들과 진정한 가족되며 '훈훈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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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 강홍석이 마트 직원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엔딩을 맞았다.

어제(21일) 방송된 tvN 불금 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 인배(강홍석 분)가 역대급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전에 소속됐던 조직에서 그를 다시 데려가기 위해 마트를 찾아온 것. 혹시 영업에 피해가 될까 떠나려는 인배를 전직원이 막으려 애쓰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인배가 평소와 다름없이 마트 곳곳을 살피러 돌아다니는 와중, 갑작스레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철없던 시절 잠시 몸담았던 조직의 형님들. 어떤 이유에선지 인배를 다시 조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트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인배는 자신의 과거를 자책하며 마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인배를 위해 마트의 전직원이 나섰다. 피엘레꾸(최광제 분)와 빠야족은 웅장한 빠야송과 함께 문 앞을 가로막았고, 복동(김병철 분)과 미란(정혜성 분)은 싸움을 마다하지 않을 기세로 등장했다. 하지만 인배를 지켜낸 건 다름 아닌 미주(김규리 분). 직원들을 위해 박과장(배재원 분)의 차로 뛰어들었던 인배를 기억하고 ‘아저씨는 마트에 꼭 필요한 존재’라며 몸을 던진 것. 인배는 다행히 다치지 않은 미주와 진심으로 걱정해 준 직원들에 감동해 오열하고 말았다.

이렇듯 강홍석은 사람들과 잘 섞이지 못했던 인배가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친한 동기들과 투닥거리거나, 감동을 받으면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등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것. 언제나 역대급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강홍석은 이번에도 역시 웹툰 속 ‘오인배’와 싱크로율부터 드라마 속 독보적인 오인배까지 완벽 소화하며 명불허전 심(心) 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watch@osen.co.kr

[사진] ‘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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