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저스틴 팀버레이크, "술 먹고 실수..하지만 아무 일 없었다" 직접 해명[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07 15: 51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최근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직접 해명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가능한 한 가십에서 멀리하고자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직접 해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몇 주 전 나는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질렀지만, 정확히 말해서 나와 내 동료 사이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행동을 후회한다. 이건 내가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아니었다. 아내와 가족을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만들어 너무 미안하다"라고 반성했다.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남편과 아빠가 되고 싶었데 이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에 영화 '팔머(Palmer)'에 참여해서 정말 영광이고, 남은 촬영을 기대하고 있다.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줄 생각을 하면 흥분된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팔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앞서 지난 달 26일 데일리메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23일 밤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술집에서 드라마 '슈퍼키드 디온' 등에 출연한 배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애정행각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손깍지를 끼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알리샤 웨인라이트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무릎을 쓸어만지는 등의 스킨십을 했다. 목격자 역시 둘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팔머'에 함께 촬영 중이다. 불륜설 이후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다소 서먹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07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2년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실라스를 두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 부부로 꼽혔던 이들이라 불륜설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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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스틴 팀버레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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