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 QS&고승민 3안타 활약…질롱코리아, 전날 대패 설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07 22: 30

질롱코리아가 전날의 대패를 역전승으로 갚았다.
질롱코리아는 7일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호주프로야구(ABL)’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질롱코리아는 5승 6패를, 애들레이드는 6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질롱코리아는 배지환(유격수)-김주형(2루수)-고승민(좌익수)-홍창기(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송우현(1루수)-추재현(우익수)-배현호(포수)-백승현(3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구성했다.

[사진] 고승민 / OSEN DB

1회 고승민-홍창기-송우현이 잇달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3-0으로 리드를 잡은 질롱코리아는 2회 투런 홈런과 3회 적시타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 홍창기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은 가운데 7회 투런 홈런으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8회말 2사 후 고승민(안타)-홍창기(볼넷) 뒤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의 폭투로 7-5로 달아났다.
8회 올라온 양기현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질롱코리아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질롱코리아의 선발 투수 박주홍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장국헌(1이닝 2실점)-양기현(2이닝 무실점)이 그 뒤를 이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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