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설인아, 이렇게 사랑스러웠나…연인 김재영 앞에서 '러블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08 09: 3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터졌다.
7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구준휘(김재영)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화가 났다가도 금세 풀어지는 등 사랑을 시작한 김청아(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를 시작한 김청아와 구준휘는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준휘와 함께 하고 싶은 게 많은 감성적인 청아와 달리 준휘는 “영화는 각자 원하는 거 보고 끝나고 만날까요?”라고 하는 등 무뚝뚝한 성격으로 청아를 속상하게 했다.

방송화면 캡처

그럼에도 청아는 준휘의 연락을 계속 기다렸다. 또 그가 오지 않으면 토라진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을 위해 자동차를 사고 퇴근길을 마중 나온 준휘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청아는 준휘를 볼 때마다 설레는 표정과 눈빛을 짓는 등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준겸(진호은)의 죽음에 얽힌 청아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준휘가 청아와 유라(나영희)가 계속해서 만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연애에 빨간불을 예고했다.
특히 준겸의 죽음 이후 우울하고 힘들었던 전과 달리 사랑에 빠진 이후 행복하고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청아에게 또 다시 비극적 전개가 예고돼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설인아의 활약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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