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씨엔블루, 절대 무너지지 않아..걱정하지 말라"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08 19: 12

가수 정용화가 그룹 씨엔블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정용화의 단독콘서트 '2019 JUNG YONG HWA LIVE ‘STILL 622’ IN SEOUL'(2019 정용화 라이브 '스틸 622' 인 서울) 두 번째 공연이 개최됐다. 정용화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총 8,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3일 만기 전역한 정용화는 전역 후 첫 행보로 솔로 단독 콘서트를 택했다. 이에 그의 소속 밴드 씨엔블루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렸던 바다. 특히 정용화가 군 복무 중이던 지난 8월, 전 멤버 이종현이 일명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휘말리면서 탈퇴를 선언했다.

이날 정용화는 "새로운 시작이다. 저번 콘서트도 끝이 아니었고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나를 돌아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여러분들의 존재가 훨씬 크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됐다. 그래서 저도 여러분들에게 큰 존재가 되고 싶다. 지금부터도 정용화로서 파이팅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씨엔블루도 계속 갈 거다. 걱정하지 말라. 제가 열심히 만들어놓은 씨엔블루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힘든 시기가 오고 아픈 시간들이 와도 저번 콘서트 때 말했듯 긴 터널의 한 줄기 빛이 돼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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